인천시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2050년보다 5년 앞당긴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했습니다.
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'인천 탄소중립 비전'을 공개했습니다.
인천시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모두 18조5천억원을 투자해 수소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수소버스 전환을 비롯한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
또 내구연한이 종료된 석탄발전 폐지 등 그린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하고 신기후산업 육성과 자원 선순환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
지역 시민단체는 인천시의 탄소중립 비전 발표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영흥석탄화력 조기 폐쇄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
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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